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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8일째인 5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 울타리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손편지와 물품이 놓여 있다.
제주항공 참사로 폐쇄된 전남 무안국제공항 폐쇄 기간이 일주일 더 늘어났습니다.
오늘(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무안공항 활주로는 오는 14일 오전 5시까지 폐쇄가 연장됐습니다.
활주로는 앞서 지난달 29일 사고 직후부터 이달 1일 오전까지 잠정 폐쇄됐다가 오는 7일 오전까지 한 차례 폐쇄 기간이 늘어난 바 있습니다.
희생자 수습과 유류품 등 수색 작업은 전날 일단 마무리됐으나, 한미 합동조사팀이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현장 보존을 위해 폐쇄를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고로 파손된 로컬라이저 등 공항 시설 정비를 마치고 재개장하기까지는 최소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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