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렇다면, 경호처의 수장이 물러난 지금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은 분위기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배성재 기자, 방금 이야기한 것처럼 경호처 차장이 직무대행을 맡는 체제가 될 걸로 보이는데 관저 경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관저 앞은 오늘(10일)도 여전히 삼엄한 분위기가 유지됐습니다.
관저 앞에 서있는 대형 버스 1대도 여전히 일주일째 입구를 굳게 가로막고 서 있습니다.
관저와 맞닿은 초등학교 담장을 포함해서 관저 주변엔 원형 철조망이 설치됐습니다.
경호처가 일부 출입문에 쇠사슬까지 두른 모습도 관측됐습니다.
<앵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제 뒤로 관저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찬반 집회의 모습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양측이 워낙 가까이 위치해서 참석자 간에 몸싸움을 벌이거나 또 언성을 높이는 일도 자주 발생했습니다.
집회가 격렬해지면서 충돌 조짐까지 보이자 경찰이 '대화 경찰'을 배치한 모습도 볼 수가 있었는데요.
대화 경찰이란 집회나 시위 등에서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갈등 완충 역할을 해주는 경찰을 말합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오영택)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그렇다면, 경호처의 수장이 물러난 지금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은 분위기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배성재 기자, 방금 이야기한 것처럼 경호처 차장이 직무대행을 맡는 체제가 될 걸로 보이는데 관저 경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관저 앞은 오늘(10일)도 여전히 삼엄한 분위기가 유지됐습니다.
관저 앞에 서있는 대형 버스 1대도 여전히 일주일째 입구를 굳게 가로막고 서 있습니다.
해당 버스 뒤로도 뒤가 잘 보이지 않을 만큼 대형버스들 여러 대가 서 있어서 2차, 3차 저지선을 만들어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관저와 맞닿은 초등학교 담장을 포함해서 관저 주변엔 원형 철조망이 설치됐습니다.
경호처가 일부 출입문에 쇠사슬까지 두른 모습도 관측됐습니다.
<앵커>
추운 날씨에도 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현장 관리를 위해서 경찰이 대화 경찰을 더 투입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제 뒤로 관저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찬반 집회의 모습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양측 모두 어제부터 밤을 새우면서 철야 농성에 들어갔고 또 점점 강 대 강 대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이 워낙 가까이 위치해서 참석자 간에 몸싸움을 벌이거나 또 언성을 높이는 일도 자주 발생했습니다.
집회가 격렬해지면서 충돌 조짐까지 보이자 경찰이 '대화 경찰'을 배치한 모습도 볼 수가 있었는데요.
대화 경찰이란 집회나 시위 등에서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갈등 완충 역할을 해주는 경찰을 말합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할수록 집회 참가자 수가 늘어나고 또 집회 양상도 한층 더 격렬해질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경찰은 관저 앞 곳곳에 더 많은 대화 경찰들을 배치해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단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오영택)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