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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아우토크립트, CES 2025 참가...“새로운 미래차 보안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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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글로벌 미래차 소프트웨어 기업 아우토크립트(대표 김덕수)가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미래차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CES에서 공식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차 안전성을 보장할 보안 테스팅 통합 플랫폼(AutoCrypt CSTP), 차량 내부 보안 시스템(AutoCrypt IVS), 협력자율주행 보안 솔루션(AutoCrypt V2X)을 공개한다.

통합 플랫폼인 CSTP(Cybersecurity Testing Platform)는 차량의 모든 보안 취약점을 한 번의 테스트로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자동화된 테스트 기능을 제공해 보안 테스트 과정을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차량 제조사들이 보안 규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IVS(In-Vehicle System) 보안 솔루션은 AUTOSAR(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 표준을 기반으로 설계된 기술로, 차량 내부의 전자제어장치(ECU)와 통신 프로토콜에서 발생하는 이상 신호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이를 통해 차량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이고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V2X(Vehicle to Everything) 보안 솔루션은 차량과 도로 인프라, 기타 차량 간 통신을 보호하는 핵심 기술로, IEEE 1609.2 표준에 기반해 설계됐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전송 안전성을 보장하고, 자율주행 차량 간 안전한 소통을 지원해 자율주행 환경 안정성을 강화한다.

아우토크립트가 선보이는 이 세 가지 솔루션은 단순한 보안 기능을 넘어 미래차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기술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아우토크립트는 글로벌 규제와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차량 보안의 표준화를 이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덕수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CES는 단순한 기술 전시회를 넘어, 전 세계 자동차 산업 관계자의 약 40%가 참석하는 미래차 혁신 기술의 허브로 아우토크립트도 이번 CES에서 50여개 글로벌 업체와 미팅을 주선하며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면서 “UN R155 도입 후 글로벌 시장의 약 60% 이상이 자동차 보안 규제 하에 놓여 있는 만큼,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CES를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미래차 보안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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