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구름 낀 월요일…미세먼지 전 권역 '나쁨'

아침 최저 영하 3~5도, 최고 2~11도

지난해 12월 3일 시민들이 눈 쌓인 안양천을 위태롭게 걷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을사년 첫 월요일인 6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5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평년(최저 영하 12~0도, 최고 1~9도)보다 다소 높겠다.

새벽(0~6시)부터 오전(6~12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내륙,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에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다. 경남북서내륙에는 오전부터 낮(12~15시)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3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나쁨', 오전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aelo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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