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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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 “권도형 혐의, 유죄시 최고형량 130년”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미 법무부는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법원 출석 사실을 전하면서 그가 받는 범죄혐의 최고 형량을 이 같이 밝혔다.
미 법무부는 몬테네그로로부터 권씨 신병을 인도받아 권씨가 지난달 31일 미국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권씨 사건은 뉴욕 남부 연방법원의 존 크로넌 판사에 배당됐다. 오는 8일 크로넌 판사 앞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법무부는 밝혔다.
미 법무부는 “모든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권씨는 최대 130년형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일 트럼프 취임 앞두고…줄줄이 기부 행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이후 현재까지 주요 기업 등으로부터 3000억원 가량의 기부금을 쓸어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5일 대선일 이후 두달 동안 트럼프 당선인 측에 2억 달러(약 2944억원) 이상의 모금액이 기부됐다.
해당 기부금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준비 및 정치 활동 기금, 그의 대통령직 유산을 보존·관리하는 도서관 운영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도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외에도 오픈AI, 화이자, 우버, 제너럴 모터스(GM), 골드만삭스, 포드자동차, 도요타자동차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트럼프 당선인을 위해 대규모 기부금을 내놨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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