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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SK슈가글라이더즈, 인천광역시청에 대승하며 시즌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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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SK슈가글라이더즈 신다빈이 점프슛을 날리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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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광역시청을 상대로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4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는 후반 강력한 공세를 앞세워 32-18로 승리했다. 이로써 SK슈가글라이더즈는 2승(승점 4점)으로 단독 1위에 올랐고, 인천광역시청은 2연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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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차서연이 패널리스로 슛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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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은 인천광역시청의 흐름이 좋았다. 이가은 골키퍼의 연속 선방과 강은서의 득점으로 3-1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SK슈가글라이더즈는 빠른 스틸과 속공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4-3으로 앞섰다.

인천광역시청이 신예 박민정과 구현지의 활약으로 다시 근소하게 앞섰지만, 잦은 파울과 실책으로 흐름을 내줬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과 강은혜의 득점력을 앞세워 전반을 14-11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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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슈가글라이더즈 한미슬 강은혜가 타워 수비를 하고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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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SK슈가글라이더즈는 완전히 경기를 장악했다. 강은혜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와 박조은 골키퍼의 연속 선방이 돋보였다. 점수 차는 10골 이상으로 벌어졌고, SK슈가글라이더즈는 여유롭게 젊은 선수들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경민이 6골과 4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조은 골키퍼는 15세이브를 기록하며 MVP로 선정됐다.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다소 고전했지만, 후반에 연습한 대로 경기가 풀려 만족스럽다"며 "이번 시즌에는 더 여유 있게 팀을 이끌며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다음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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