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등학생 위한 ‘포차코 키즈폰’ 출시

모델이 KT가 출시한 포차코 키즈폰을 체험하고 있다./KT 제

KT가 산리오 인기 캐릭터 ‘포차코’ 테마를 적용한 스마트폰 ‘포차코 키즈폰’을 KT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10일부터는 전국 KT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차코 키즈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A16 LTE 단말에 포차코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그립톡, 액정 보호 필름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다. 이 단말은 IP54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으며 색상은 라이트그린 1가지로 출시됐다다. 가격은 34만9800원이다.

포차코 키즈폰에는 자녀의 소비 습관을 관리할 수 있는 금융 앱 ‘퍼핀’이 탑재되어 있으며, 퍼핀 카드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퍼핀카드 5000원 용돈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만 12세 이하 고객은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가 10만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월 8800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니어 요금제 가입 고객은 자녀의 위치 확인, 유해 사이트 차단, 학업 집중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KT 안심박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온라인 사전판매를 기념해 9일까지 포차코 키즈폰을 주문한 고객에게 3개월 통신비 지원과 함께 ‘레이저 키재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2024년 ‘시나모롤’에 이어 2025년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와 협업했다”며 “고객이 좋아할 수 있는 단말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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