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가거도 앞바다에서 암초에 부딪힌 고깃배가 뒤집혀 3명이 숨졌습니다. 설악산에서 구조 작업을 하던 산림청 구조대원이 헬기에서 떨어져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났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신유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옆으로 누운 어선이 바닷물에 잠겨 있습니다.
넘실거리는 파도 위에서 해경 대원들이 위태롭게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27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했습니다.
해경 관계자]
"암초에 부딪히니까 배에 손상을 입을 것 아닙니까? 바닷물이 들어오니까 좌측으로 조금씩 기울고 있다…."
구조 작업을 마친 해경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 구급대원들이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들어가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다 들어가지 말고, 몇 명만 들어가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강원 인제군 설악산 수렴동계곡 인근에서 구조 활동을 마치고 헬기에 오르던 산림청 구조대원 32살 이 모 씨가 25m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씨는 낙상 환자를 구조한 뒤 로프를 타고 헬기로 다시 올라가던 중 안전장치가 풀리며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유만 기자(again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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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전남 가거도 앞바다에서 암초에 부딪힌 고깃배가 뒤집혀 3명이 숨졌습니다. 설악산에서 구조 작업을 하던 산림청 구조대원이 헬기에서 떨어져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났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신유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옆으로 누운 어선이 바닷물에 잠겨 있습니다.
넘실거리는 파도 위에서 해경 대원들이 위태롭게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27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했습니다.
해경 관계자]
"암초에 부딪히니까 배에 손상을 입을 것 아닙니까? 바닷물이 들어오니까 좌측으로 조금씩 기울고 있다…."
이 사고로 승선원 3명이 숨졌고 저체온증을 호소한 2명이 헬기 편으로 육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구조 작업을 마친 해경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 구급대원들이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들어가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다 들어가지 말고, 몇 명만 들어가고."
어제 오후 4시15분쯤 서울 성동구의 한 의류 매장 건물에서 엘리베이터 수리 기사 27살 A씨가 승강기 소음 측정 중 내려온 무게추에 신체 일부가 끼었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강원 인제군 설악산 수렴동계곡 인근에서 구조 활동을 마치고 헬기에 오르던 산림청 구조대원 32살 이 모 씨가 25m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씨는 낙상 환자를 구조한 뒤 로프를 타고 헬기로 다시 올라가던 중 안전장치가 풀리며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신유만 기자(again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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