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소비 심리 되살리자"…새해 첫 할인 프로모션 '풍성'

[주말쇼핑포인트] 현대백화점, 시즌오프 세일에 팝업도

세븐일레븐 즉석식품 할인…이마트24 할인+경품 행사

루에브르 이미지. (현대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고물가·고환율에 따른 장바구니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다양한 할인 행사로 소비 심리 살리기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069960)은 5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산드로, 랙앤본, 비이커, 바네사브루노 등이 참여하는 'HAPPY NEW YEAR 여성 패션 시즌오프' 행사를 개최한다. 2024년 가을·겨울(F/W) 시즌오프 상품들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조명 디자인 브랜드 '아고라이팅'이 팝업스토어를 연다. 상품 구매 시 자체 제작 토트백을 증정하고 스탠드 조명류는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10~25% 할인해 판매한다.

판교점에서는 여성 패션 브랜드 '루에브르' 매장에서 신년을 맞이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일부 상품은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하고, 20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루에브르 네일 상품을 증정한다.

마리오아울렛은 오는 9일까지 아웃도어·스포츠·남성·여성·잡화 등 100여 개의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온볼 눕시재킷 △프로스펙스 △프로젝트M 3개 브랜드가 동시에 참여하는 최대 90% 할인 행사 및 여성 인기 상품 스페셜위크, 신년맞이 겨울 코디 제안 최대 85%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라코스테는 23년 F/W 지정상품 특별 균일가전을, 여성브랜드는 시즌오프 할인과 추가할인, 금액할인 등 대규모 할인전을 준비했다. 제화와 잡화 브랜드, 남성 브랜드 또한 각 최대 70%, 6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도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1월 한 달간 즉석식품 종합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세븐카페 핫 레귤러 상품을 200원 할인한 단돈 1000원에 판매한다.

동절기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는 단백질 음료(닥터유 단백질 프로)와 함께 구매 시 정상가 대비 20% 이상 할인 판매하며, 붕어빵(단팥)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바삭블랙페퍼 닭다리’는 약 18% 할인한다. '양념 닭강정 세트' 구매 시 펩시콜라 캔(210ml)을, 거창 딸기를 사용한 '소프트콘 딸기맛' 구매 시 죠리퐁 핑크퐁 마시멜로를 증정한다.

이마트24는 새해 첫 프로모션으로 1월 한 달간 2900여 종의 상품에 대해 1+1, 2+1 덤 증정 및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월간 행사에 더해 대규모 경품 행사를 전개한다.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중 2400명을 추첨해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선물로 준다. 경품으로 △순금 골드바 5돈 △다이슨 공기청정기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아임e 스마트TV 43인치 △노브랜드 밥솥 △이마트24 금액권 1만원·5000원권 등을 준비했다.

(이마트24 제공).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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