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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취임 “핵심가치는 고객과의 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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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3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및 시장의 신뢰와 인정을 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일보

강태영 신임 NH농협은행장이 3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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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은행장은 ‘금융, 품격을 담다’를 경영목표로 세우고 임직원들에게 △고객신뢰 및 동반성장 △원리원칙 재정립 및 내부통제 혁신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 △미래금융 선도 등을 강조했다.

그는 “금융은 목적이 될 수 없으며 오직 고객성장의 수단으로서만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를 중심에 두고 농협은행의 방향과 역할을 재정의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은행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내부통제를 한 층 더 강화하여 금융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며 금융 패러다임의 시프트를 통해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고객전략을 새롭게 재편하고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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