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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서울 S병원 방사선 치료실서 보호자 피폭, 원안위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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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일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원자력안전위원회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말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2025.01.0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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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일 서울시 강남구 S병원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피폭자는 선형가속기 치료를 받으러 온 환자의 보호자다.

병원은 2일 오후 9시경 선형가속기를 이용해 환자치료를 종료한 뒤 치료가 진행 중이었던 가속기실에 보호자가 체류하고 있었음을 뒤늦게 인지했다. 이후 병원 측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및 원안위에 보고했다.

병원은 사건 당시 피폭자가 선형가속기로부터 2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었으며 보고 당시까지 방사선 피폭 관련 특이증상은 없는 것으로 보고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사건조사와 피폭자 조사 등을 통해 사건의 상세 경위 파악 및 피폭선량 평가를 실시하고 원자력 안전 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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