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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AI로 우리말 배우는 외국인들...웅진씽크빅 ‘씽크빅 토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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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레벨 테스트, 글쓰기 튜터 등 기능 지원
한·영·일어 등 7개 언어 서비스...추후 다국어 확대
한국어 배우는 외국인 수요↑


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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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준비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위한 AI 학습 서비스 ‘씽크빅 토픽(thinkbig TOPIK)’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씽크빅 토픽은 TOPIK 시험 성적 향상을 위한 AI 학습법을 제공하는 언어학습 솔루션이다. 학습자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과 피드백을 AI가 제공한다. TOPIK 1급부터 6급까지 모든 단계에 맞춰 12가지 커리큘럼을 웹과 모바일 앱 모두에서 구독해 학습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은 서비스 웹 버전을 선공개하고 앱 버전은 이달 초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학습 시작 전 ‘AI 레벨 테스트’를 통해 TOPIK 예상 점수를 파악해 실력에 맞는 커리큘럼을 선택할 수 있다.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AI 쓰기 튜터’ 기능은 사용자가 작성한 답안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총점 및 세부 항목별 피드백을 제시한다.

‘오늘의 학습’ 동영상 강의를 듣고 다양한 연습문제를 풀며 TOPIK 문제 유형 파악도 가능하다. 부족한 어휘와 문법을 복습 노트와 단어장에 저장해 재학습할 수 있는 노트 기능도 적용했다.

씽크빅 토픽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베트남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몽골어 등 7개 언어로 서비스를 구현했다. 2025년 상반기까지 다국어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각 지역의 대학 및 기관들로부터 출시 이전부터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UN 특별협의지위 NGO인 SDG Youth와는 업무협약을 맺고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의 국제 교육 사업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내 청암대학교와 사용 계약을 체결,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씽크빅 토픽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만호 웅진씽크빅 DX사업본부장은 “최근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유학, 취업을 위해 TOPIK 자격증을 목표로 하는 외국인들의 니즈가 크게 늘고 있다”며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 AI 학습 솔루션을 통해 보다 많은 글로벌 학습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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