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 넷플릭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넷플릭스 글로벌 화제작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주역들이 미국으로 향한다.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등은 3일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 LA로 출국한다.
딕 클락 프로덕션이 주관하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매년 전 세계의 영화와 미국의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5일(현지시간) 열린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이례적으로 정식 공개 전 골든글로브 TV 부문 작품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경쟁작은 디즈니플러스의 ‘쇼군’, 넷플릭스의 ‘외교관’, 애플 TV+의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피콕의 ‘더 데이 오브 더 자칼’이다.
다만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시즌3와 이어지는 완결 구조의 작품인 만큼 시즌2만으로는 수상 가능성이 높지 않다.
시즌1의 경우 2022년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의 3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으며 그중 남우조연상(오영수)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직후인 12월 27일 92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이튿날인 28일에는 93개국 1위를 기록했다. 첫 공개 후 아직 일주일이 지나지 않았으나, 누적 시청시간 기준으로도 넷플릭스에서 역대 가장 인기 있는 비영어권 TV쇼 부문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작품은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게임 이야기를 담았다. 다만 기대가 컸던 만큼 공개 후 국내외 평단과 언론,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시즌3을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황 감독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3이 이르면 2025년 여름께 공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