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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신년 특집 인터뷰]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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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기자(pressianjungbu@pressian.com)]
프레시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왼쪽)이 김규철 대전세종충청본부 편집국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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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해 재정 악화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정원도시박람회의 시의회 반대로 집행부와 시의회간 갈등이 절정에 달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정원도시박람회의 개최를 위해 단식까지 하는 등 강한 열정을 보였지만 결국 무산됐다. 세종시는 올해 어떤 방법으로 어려움을 해결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레시안>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만나 지난해의 소회와 올해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편집자

프레시안 : 지난해 국가적으로도, 세종시도 참 어려운 일이 많았습니다. 지나간 한 해를 회고하면서 한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민호 : 내가 세종시장으로서 보면 올해 상반기는 여러 가지로 순조롭게 잘 됐어요. 지방세종법원 설치에 관한 법률도 해결됐고 하고자 하던 일들이 참 잘 됐지요.예를 들어서 정원도시 박람회의 경우 국비 지원도 결정 되고, 국제행사 승인도 왔고 하여튼 상반기에 내가 추진했던 일은 참 잘 됐습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중 지방비 예산이 깎이는 바람에 가장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대통령 탄핵 사건이 벌어져서 지방과 국가가 아주 혼란스럽고 어려운 일을 겪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국가도 그렇고 지방도 그렇고 물론 규모는 다르지만 내 생각에는 우리나라의 통치 구조 내지는 정부 구조가 이제는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회와 대통령과의 관계에서도 그렇고 단체장하고 지방의회들 관계도 이렇게 기관끼리 대립하는 형태로 가면 늘 이런 갈등과 불협화음이 상존될 수밖에 없겠다고 판단됩니다. 예를 들어 여소야대 정국이라면 늘 단체장이 하는 일에 대해서 의회가 제동을 걸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어요? 또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권력 구조에 변화가 있어야 되지 않느냐는 생각을 요즘에 아주 심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결국 헌법 개헌이라든가 거기에는 우리 행정수도로서 세종시가 적립해야 되는 문제도 포함돼 있지만 이제는 지방자치 우리나라 권력 구조 이런 거에 대한 전반적인 법적 정비가 필요하다, 재정립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좀 했습니다.

프레시안 : 지난번에 정원도시 박람회 관련해가지고 단식 투쟁 단식을 하셨는데요. 세종시장으로는 처음이잖아요. 단식을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뇌가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어떤 마음이셨는지 심경을 밝혀주시죠.

최민호 : 내가 단식을 한 큰 이유가 내가 마음의 정리를 하면서 그랬어요. 그 당시에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는 예산을 통과시켰는데 예산결산위원회에 와서 갑자기 돌변을 해가지고 당론이라면서 예산을 삭감시켰어요. 당론에 대해서는 의원이 개별적으로 어쩔 수가 없다는 거였죠. 당론에 위배되면 의원 자신이 당에서 징계를 받는데 그럼 공천을 받을 수 있겠느냐, 뭐 그런 생각들을 하다가 그러면 이 것을 살릴 방법이 없지 않느냐, 최후에 어떻게 해야 되나라고 했을 때 그래도 나는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서 정말 필요한 사업이라고 봤고 그건 지금도 변함이 없어요.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이해 설득도 이제 더 이상 할 수가 없다, 토론회도 하자고 해도 거부당했고 (더불어민주당세종시당위원장을) 만나자고 해도 안 만나준다, 그렇다면 결국은 나도 최후의 가장 강경한 방법을 쓸 수밖에 없어서 단식으로 호소해야겠다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당론으로 이거를 부결한다고 할 때 이를 뒤집을 수 있는 것은 시민의 여론 내지는 우리 시민의식 밖에 없지 않겠느냐, 그럼 시민들에게 이 상황을 알려야겠는데 이 또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내가 단식을 하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 것이 예산을 다시 한 번 복원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도 생각했고 설사 그것이 안 된다 하더라도 이것에 대한 부당함을 우리 시민들께서는 알아야 한다. 그런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예산을 마지막으로 살려보려고 하는 마지막 호소 두 번째로는 이러한 상황이 여소야대 정국에서 나는 지금도 납득을 못하거든요. 정략적인 이유 때문에 시민의 말하자면 발전이 저해되는 이런 것들을 시민들께서 알아야 된다라는 두 가지 생각을 갖고 고민 끝에 단식을 했습니다.

프레시안 : 그렇게 고생을 하셨는데도 어쨌든 예산은 통과가 안 됐습니다. 상당히 자괴감이 들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정원도시 박람회는 어떻게 하실 예정이십니까?

최민호 : 박람회는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할 수 있을 수 있겠지만 단지 박람회를 위해서 내가 이런 거는 아닙니다. 우리 세종시가 가야 할 방향 비전이 정원 도시를 지향해야 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기폭제가 될 수 있는 게 박람회인데 박람회는 저렇게 무산이 됐다 하지만 다시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원도시를 통해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입니다.그리고 아파트 하시는 분들은 다 알지만 아파트의 가격이 이제는 조경에서 좌우됩니다. 또한 숲세권이라는 것, 말하자면 숲과 나무가 얼마나 가까이에 있느냐에 따라서 아파트 가격이 결정이 되는 건데 이런 추세를 생각할 때 정원 도시 자체를 우리가 가야 할 지향점을 내가 포기할 수는 없고 이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프레시안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일 계엄 선언을 하는 바람에 같은 당에 소속된 우리 시장님도 상당히 곤혹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어떤 마음이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최민호 : 놀랬죠. 왜 난데없는 계엄 선포냐라는 것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그래서 한밤중에 비상 간부 회의를 열어서 다 소집했는데 그때가 새벽 1시 반인가 2시쯤 됐을 겁니다. 그런데 오다 보니 계엄 해제가 됐어요.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죠. 어쨌든 간에 중앙의 정치적인 변란 내지는 급변이 있다 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는 꿋꿋이 자기 할 일을 할 때 나라가 유지되는 거라고 생각해서 그날 간부회의에서는 중앙에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는 자기의 본분을 지키고 자기 할 일을 하고 그리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레시안 : 지난해 시정을 이끌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어떤 부분이실까요?

최민호 : 정원도시박람회 그리고 한글문화수도 지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한글문화도시 지정은 세종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기도 하고 이것이 한글과 한국어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있어서 대한민국의 한글문화 중심도시를 세종시로 확립시키는 것을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봐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문체부장관을 수차례나 만났고 언론사들과도 계속 이런 부분에 협조를 부탁도 하고 했습니다. 그 결과 지정이 된 것에 대해서는 큰 자부심을 갖고 이것이 앞으로 우리 시민들한테 많은 것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 공무원들에 대한 것인데 작년에 세종시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지정된 것입니다. 그 바닥에는 모두 우리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행안부의 종합평가 정성평가 정량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고 그 외에도 상을 많이 받았어요. 이응패스 등으로 세종교통공사는 장관상을 5개나 받았고 문화 부분에서도 새로운 정립을 했다고 봅니다. 봄에 낙화축제, 여름에 복숭아축제, 가을에 한글축제, 겨울에 빛축제 등 계절별로 4개 축제를 확립을 시켜서 그것도 나름대로 굉장히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한글축제는 3일 동안 2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한글축제는 한글날과 관련돼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런 것들이 상당히 좋은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응패스는 아주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죠.(웃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원도시박람회가 너무 이슈화 되다 보니 이런 성과들이 묻혀 있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정원도시박람회 무산과 U대회 체육시설 유찰된 것 두 가지 빼놓고서는지난해 내가 계획했던 건 거의 다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레시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프레시안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게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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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 시장님 공약 사항 중에 스마트시티가 눈에 띄거든요. 현재까지 어느 정도 지금 진행되고 있나요?

최민호 : 스마트시티는 SPC가 만들어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앞으로 진전이 되면 굉장한 파급 효과를 보일 것입니다. 스마트시티는 80~90여만 평 되는데 그 도시가 완전 자동화되고 자율버스가 다니고 그런 건 아직 우리가 상상해 보지 못했고 경험해 보지 못한 도시입니다. 그런 것들을 지금 민간 회사들하고 추진 중입니다. 그런 것들이 지금 계속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이건 세종시의 앞으로 굉장한 도시 마케팅의 소재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외국 자매결연 도시들도 세종시에 와서 가장 먼저 이렇게 자기들이 교류를 하고 배우고 싶은 것 하는 스마트시티입니다. 굉장히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프레시안 :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해서 지난번 인터뷰하면서 공인인증기관을 세종시에 유치하는 문제를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센터의 집적화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최민호 : 그 것(데이터센터)도 우리가 가야 할 방향입니다. 한전에 전력 영향평가라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일단 한전에 공문을 보내서 협조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이제는 모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설입니다. 조금 생소할지 모르지만 데이터센터는 반드시 해야 되는 것이고 산업단지 부지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많이 남는 게 없어서 다른 기업을 유치하는 데 어떨까 생각하는데 이것도 첨단 산업이라고 봐야 돼서 우선적으로 추진을 해라 지시를 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만 판단하지 말고 미래를 봐야합니다. 미래에 필요한 것이라면 먼저 선점을 해야 나아갈 수 있는 거 아니냐는 것입니다. 정원도시, 한글문화도시 모두 미래 지향적인 것입니다. 지금은 안 보이지만 그러나 앞으로는 그게 가야 할 방향이라는 것입니다. 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중교통, 이응패스 다 미래에서는 그렇게 올 수밖에 없습니다. 기후 변화, 탄소 중립 그런 것들은 다 미래에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부분을 머뭇거리면 안 된다는 나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프레시안 : 올해 여러 가지 계획을 갖고 계실 텐데요. 그중에서 가장 그래도 시장님께서 이거는 내가 좀 챙겨봐야 되겠다고 특별히 관심을 갖는 부분은 어떤 걸까요?

최민호 : 내가 5대 우리 세종시의 비전을 얘기했죠. 행정수도로 가야 된다. 그 다음에 정원도시, 한글문화도시 그리고 박물관도시 굉장히 큰 겁니다. 박물관 도시는 우리 도시를 문화와 지식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거예요. 품격 있는 도시로 그리고 스마트시티 이 5가지 비전을 재작년에 발표 했는데 이게 뭐 재작년 비전이고 지난해 비전이 다를 게 없어요.
그 다섯 가지를 향해서 계속 꾸준히 더 심도 있게 나갈 거고 강화시킬 것이고 다만 올해 내가 중점적으로 해야 되겠다고 하는 것에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시민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는데 하나는 이번에 빛 축제에서 내가 감동을 받았어요. 의회에서는 정치적인 이유라고 볼 수밖에 없잖아요. 솔직한 얘기로 내 공약인데 도와주지 못할 망정 그걸 깎아냈습니다. 그런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빛축제를 열었는데 지금 탄핵 정국이다, 또 무한 공항 항공기 사고 때문에 지금 위축돼서 그렇지만 재작년에 시가 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성대하고 프로그램도 다채로워요. 역시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들어가니까 매우 좋더라구요. 그런데 축제라는 건 시민 자발적으로 해야 지속 가능성이 있겠다. 시민들이 하는 축제이기 때문에 시장이 바뀌든 정권이 바뀌든 계속 나아갈 수 있습니다. 시장하고 예산으로 하면 시장 바뀌면 뭐 이제 그만하자 이렇게 바뀌면 그건 축제로서의 생명력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세종 시민한테 발견한 건데 시민 자본이라는 것입니다. 시민 정신 자본인데 시민들이 우리 세종시를 지키고 발전시켜야 된다는 애향심, 귀속 의식, 소속감 이게 세종시는 부족했는데 이번에 제가 단식을 하면서 그리고 빛축제를 하면서 그것이 싹 트는 걸 봤습니다. 아! 의회에서 깎는다면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 정원도시박람회도 그럼 시민 펀드로 하자 그게 90% 이상이었습니다. 그건 시민들이 그러면 우리가 나서서 해주겠다는 시민 정신의, 말하자면 자본인데 올해부터는 세종 사랑 캠페인 원년으로 가야 되겠다. 세종사랑 캠페인을 하는 원년으로 삼아서 세종에서 나는 상품, 세종의 명소, 세종에서 나는 음식 이런 것들을 우리 세종시민들이 더욱 아끼고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걸 애용하는 그런 캠페인을 심화시켜야 되겠다. 그렇게 해야 27년도에 우리가 U대회를 치러도 사람들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우리 세종시의 특징 중 하나가 자금의 역외 유출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여민전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건데 소비도 우리 상품 우리 지역에서 해주는 그런 정신들이 세종시민들이 더 깊게 해줘야 이제 세종을 세종시민이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5개의 그런 비전을 크게 가지면서 동시에 세종 사랑 캠페인 원년으로 삼아서 그런 시민 조직이라든가 또는 어쨌든 그런 캠페인을 해서 세종 시민들이 소주를 먹어도 세종 소주 상표를 만들어야 되겠다. 세종에 소주가 없다 그러면 세종 사람들은 세종 소주 먹자, 또 음식점도 여기 거 먹자, 쌀도 세종 쌀 먹자, 한우도 한우 대왕이라고 세종 한우 먹자 이런 의식들이 깊게 뿌리내려져야 되겠다라는 거예요. 그래야 상가 등 경제가 활성화되겠다 그런 생각을 해서 세종 사랑 캠페인 원년으로 삼아볼까 하고 있어요.

프레시안 : 끝으로 시민들한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민호 : 내년에는 누가 예측하든지 굉장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겁니다. 정치적으로도 탄핵 정국이 금방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한 선거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그러다 보면 굉장히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정치적으로도 어렵고 그런 한 해가 될 것이 분명한데 그럴수록 시장으로서 저는 꿋꿋이 중심을 잃지 않고 내 본부는 잃지 않고 시민사회와 시민의 안전 그리고 시민 경제를 지켜 나가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야간 경제 부시장도 1월부터 가동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 것들이 모두가 서민 경제 내지는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더 안정된 행정 내지는 지방 정치를 하기 위해서 나부터도 우리 공무원들한테 중심을 흔들리지 말라, 아무리 중앙의 정치가 동결된다 하더라도 우리 지방은 우리가 지켜야 된다는 정신을 내가 꿋꿋이 있을 것인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너무 동요되지 마시고 하시던 생업에 열중을 하시면서 모쪼록 건강하시고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김규철 기자(pressianjungbu@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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