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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SKY 정시 경쟁률 평균 4.28대 1로 전년 대비 하락...의대는 모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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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자연계열 경쟁률은 전년 대비 하락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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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종료된 가운데 평균 경쟁률이 4.28대 1로 나타났다. 자연계열 경쟁률은 전년보다 하락했지만, 의대는 상승했다.

2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정시 평균 경쟁률은 4.28대 1(정원 내외 기준)로 지난해(4.42대 1)보다 하락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3.72대 1, 연세대 4.21대 1, 고려대 4.78대 1이었다. 서울대와 연세대는 작년 각각 4.44대 1, 4.62대 1보다 하락했고, 고려대는 4.19대 1에서 올랐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는 4.37대로 지난해(4.10대 1)보다 상승했다. 서울대 3.24대 1(작년 3.87대 1), 연세대 3.53대 1(4.13대 1), 고려대 6.05대 1(4.20대 1)이었다.

자연계 경쟁률은 지난해 4.63대 1에서 올해 4.21대 1로 떨어졌다. 서울대 4.01대 1, 연세대 4.78대 1, 고려대 3.99대 1로 작년의 4.76대 1, 5.11대 1, 4.15대 1보다 모두 하락했다.

의대 경쟁률은 작년 3.71대 1에서 올해 3.80대 1로 올랐다.

서울대는 3.27대 1에서 3.52대 1, 연세대는 3.80대 1에서 3.84대 1, 고려대는 4.00대 1에서 4.04대 1로 상승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연고 정시 지원 결과 최상위권 자연계 학생들은 이공계보다는 의대에 집중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자연계 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은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의대 정시에서 수시와 마찬가지로 추가합격이 크게 발생하는 대학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정유정 기자 (oilju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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