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월-2월 두 달간의 휴장기간 통해 서문·칠성야시장 새단장한다"

[백운용 기자]

서문야시장 전경(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2025년 1월-2월 두 달간의 휴장기간을 통해 서문·칠성야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야시장별 특화메뉴 개발, 푸드트럭 확대, 글로벌(외국인) 매대 신규 도입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핫플 야시장 명성을 이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을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휴장 후, 3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을 추진하며 지난해와 같이 올해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해 드리고자 서문·칠성 야시장이 임시휴장한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4월 재개장 이후 120만 명이 다녀간 서문·칠성 야시장은 2023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으며 특히 서문시장은 지역의 핵심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대표 전통시장(K-마켓) 1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대표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개장 후 8년이 경과된 서문야시장은 젊은층과 관광객이 주말에 많이 찾는 핫플 관광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칠성야시장은 징검다리 등 신천 친수공간을 활용한 가족 방문 명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서문·칠성 야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올해 1월, 꿈과 열정을 펼칠 야시장 매대 운영자들을 공개모집할 계획으로 서문야시장 30명(푸드트럭 6명, 음식매대 24명), 칠성야시장 20명(음식매대 20명) 등 총 50여 명의 야시장 운영자를 모집하며, 외국인 매대 운영자도 모집해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야시장 매대 운영자 모집은 1차(서류심사), 2차(품평회심사) 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공고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1월 중 공고예정으로, 선정된 운영자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영업활동을 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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