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5 (일)

'중견건설' 한양, BS한양으로 새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모회사 보성그룹 → BS그룹
계열사 사명에도 'BS' 사용


파이낸셜뉴스

보성그룹 새 CI BS그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견 건설사 한양이 속해 있는 보성그룹이 'BS그룹(비에스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공개했다.

2일 BS그룹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전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그룹 이미지 통합을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새 CI는 부동산 개발, 청정 에너지, 건설·레저 등 그룹의 주력 사업과 도전, 열정, 창조의 경영철학을 상징하는 블루, 오렌지, 그린의 3색 심벌에 '지속가능성을 넘어(Beyond Sustainability)'를 의미하는 워드마크 'BS'를 결합한 형태다. '지속가능성을 넘어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따라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한양은 'BS한양'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주요 계열사도 'BS'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BS그룹은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개발사업의 안정적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LNG, 수소 등 에코 에너지사업 △육·수상 태양광 및 풍력 등 리뉴어블 에너지사업 △ 1GW급 AI 데이터센터파크 등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웰니스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BS한양은 지난해 수주잔고 7조원을 달성하며 향후 5년간 안정적 일감을 확보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LNG,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사업의 점진적 성장을 통해 청정에너지 디벨로퍼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

BS그룹은 전라남도 여수시 간척지에 20만㎘급 LNG 저장탱크 3기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0만톤 규모의 부두시설을 조성하는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 전반을 주도하며 역략을 키워가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