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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이호성 하나은행장 취임…"리딩뱅크 위한 여정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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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호성 하나은행장 취임식
[하나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이호성 신임 하나은행장이 2일 오후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 행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하나만의 손님 중심 영업문화 DNA를 회복하고 리딩뱅크 '하나'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 모두 함께하자"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3대 핵심 전략으로 ▲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손님 기반 확대 ▲ 안정적 수입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모델 혁신 ▲ 손님 중심의 기업문화 재정립을 제시했다.

이 행장은 본인의 좌우명인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 산과 물이 가로막아 길을 막아도 길을 만들고 다리를 만들면 얼마든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하나답게'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성공의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장은 이날 하나금융지주[086790] 주식 3천주를 장내 매입하며 책임경영 실천과 그룹 주가 부양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표명했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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