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권역 회사만 2700여개로 전체의 60% 달해
우리나라 참가 기업 가운데 600여개는 스타트업
세계적으로는 160개국에서 4800여개사 참여할 듯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의 SK그룹 통합 부스 'SK 원더랜드' 입구에 대규모 관람객들이 몰려 있다. [사진=SK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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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따르면, CES 2025 주최측 홈페이지에 등록된 기업수는 지난 31일 현재 160여개 국가에서 4800여개사가 등록했다.
국가별 참가등록기업 수는 △미국 1509개 △중국 1339개 △한국 1031개 △프랑스 189개 △대만 173개 등이며, 일본,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에서 참가한다.
특히 전체 참가업체 중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에서 2700여개사가 참가해 아시아 권역 기업 비중은 60%에 달한다.
국내 기업은 코로나19 이후 2022년 502개, 2023년 469개에 이어 작년에는 772개가 참가했으나, 올해 1031개가 참가하면서 작년에 비해 259개 증가했다.
CES2025 국가별 참가현황 [사진=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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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형태로는 △참가 비용을 자부담해 카테고리별 전문관에서 독립부스로 참가하는 기업 105개 사, △국고 및 지방비를 지원받아 단체관에 참가하는 일반기업 중 글로벌 파빌리온 180개 및 디자인&소스 105개 △국고, 지방비, 학교, 대기업 등의 지원을 받아 참가하는 스타트업 600여개 등으로 나뉜다.
특히 스타트업관에는 전체 1300여개 참가사 중 △한국 625개 △미국 189개 △프랑스 171개 △대만 65개 △네덜란드 51개 △일본 50개 △이탈리아 46개 등이 참여한다. 이 중 한국이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했다.
한국의 스타트업은 △2023년 273개 △작년 512개에서 △올해 641개로 작년에 비해 25% 증가했다. 이는 산업부, 중기부, 서울시, 경기도 등 50여개의 중앙정부, 지자체, 학교, 대기업과 30개 대학의 스타트업 등 해외수출지원에 따라 참가하는 것이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유레카 파크 스타트업관의 경우 참가제한이 2년이다"며 "기업 스스로 카테고리별 전문관에 독립부스로 참가하는 경우 국고 일부를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제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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