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경찰서는 필라테스 센터 업주가 수업료 약 3400만원을 받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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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에서 필라테스 센터 업주가 수업료 3000만 원 이상을 받고 잠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2024년 12월31일부터 이날까지 김포 걸포동에서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하던 업주 A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 37건을 접수했다.
고소인들은 "A씨가 결제를 유도하려고 수업료 할인 행사를 한 다음 사전 예고도 없이 일방적으로 폐업 신고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피해 금액은 약 34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크리스마스 등 주요 기념일에 맞춰 수업료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가 최근 회원들에게 '경영난 악화로 폐업한다'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이 더 접수될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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