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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경기도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전국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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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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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한 운영비 전용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이하 경기 힘내GO 카드)를 오는 6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경기 힘내GO 카드는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 한 해 최대 5년간 무이자 6개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만 원 현금반환(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금서비스, 카드론 이용, 인건비 지급 등은 불가능합니다.

이 카드는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모두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50억 원 규모로 시작한 시범사업이 23일 만에 조기 소진돼 오는 6일부터 공급 규모를 확대해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본예산에 150억 원을 편성했으며 1차로 1천억 원 규모를 우선 공급합니다.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어 경기지역 소상공인 2만여 명에게 혜택이 돌아갑니다.

협약을 맺은 IBK기업은행은 1차 공급 때 250억 원을 부담합니다.

경기도는 자금 소진 추이에 따라 연내 2차 공급을 할 방침입니다.

카드 신청은 6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모바일앱(Easy One)을 통해 가능합니다.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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