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용 바우처 택시 도입
대학 연계 대중교통 심야노선 신설
원주시청. fn뉴스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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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시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안전하고 교통이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시민이 시민을 지킨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범죄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하고 교통과 도보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의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해왔다.
우선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자율방범 합동순찰을 정례화했으며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와 다양한 형태의 사회재난 상황을 통합 관리하는 지휘 본부가 필요하다고 판단,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개설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민 중심의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옛 원주역을 비롯한 8곳에 총 432면의 주차 공간을 만들었으며 혁신도시 버들초교 인근 회전교차로 설치, 진입로 확장공사, 신호체계 조정 등을 통해 주변 교통난을 해결했다.
특히 상습 정체로 몸살을 앓던 기업도시 물지울사거리 교통 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비용 45억원을 절감했다.
올해는 늘어나는 인구와 도시확장,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재난과 재해에 대비, 시민을 보호하는 안전 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변화하는 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정책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시민·군복무 원주 청년 상해보험 가입, 자율방범 합동순찰을 지속 추진해 시민 중심의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유휴부지를 활용한 쌈지 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를 도입해 장애인 이동권을 대폭 개선하고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 연계 심야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원주시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한편 시민 요구 맞춤형 안전교통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 언제나 안전한 원주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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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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