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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군포 아파트 13층서 불…1명 심정지·3명 연기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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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2일 오전 5시 15분께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비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전 6시 5분께 불을 껐다.

이 과정에서 불이 난 가구에서 거주하던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옆집 거주자 등 3명은 연기흡입으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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