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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김창규 제천시장 "올해 경제산업 전반에 긍정적 변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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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투자유치 4조원, 연 1500만 관광객 유치 계획

뉴스1

김창규 제천시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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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투자유치 4조원, 연 1500만 관광객 유치' 등을 달성하겠다고 새해 계획을 밝혔다.

김 시장은 2일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유치와 관광객 유치 등으로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착실하게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충북선 고속화 사업, 동서고속도로 추진, KTX-이음 복선전철 완전 개통 등 시 경제산업 전반에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계획은 차질 없나.
▶지난해 민선 8기 2조 7862억원의 투자유치 달성과 충북 제1의 생활 인구 58만 7945명, 체류 인구 45만 5693명 달성(전국 11위), 105개의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해 53만명이 시를 방문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또 164개 사업 공모 선정으로 2786억원의 사업비 확보를 통해 시정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계획을 하나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올해 운영 방향은.
▶먼저, 시 경제력 두 배 성장을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투자유치 4조원 도전, 유망기업·미래 첨단산업 집중 유치, 제4·5 산업단지 조성, 봉양 신규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투자유치 기반 조성,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 5년 차 사업, 시설 현대화 사업 및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 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추진을 통한 상권 활력 증대, 2025 제천 국제 한방 천연물 산업 엑스포 성공 개최 등으로 이전보다 '두배로 잘사는 제천'을 만들어 갈 것이다.

-지난해 '제천에서 머무는 인구'가 늘었는데, 올해 계획은.
▶ 올해도 전략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연 1500만 관광 시대를 열어 소득이 두 배가 되고 생활 인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권역별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120개 대회 유치와 60만 명 방문, 1493억 원의 경제 효과 창출, 2025년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 대회, 2025 롤러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성공 개최,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등을 통해 1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생활 인구 증대와 스포츠 메카 도시로 전국에 알려 생활 인구를 확보해 나갈 것이다.

-제천은 농업인구도 빼놓을 수 없다. 농촌 육성 방안은
▶올해부터 '희망이 보이는 농촌 인프라'를 확충해 풍요로운 농촌을 육성시켜 나가겠다. 먼저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건립,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신백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 청풍지구 농촌 용수 이용 체계재편 사업 추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농특산물 종합판매장 설치,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한 안정적 농업생산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농촌 공간의 정주 여건도 개선해 나가겠다.

-복지 문제도 큰 관심이다. 어떤 계획을 세웠나.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복지, 사람 중심 복지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 남부지역 생활 SOC 복합화시설 조성 사업,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 공공형 실내 스포츠 놀이시설 조성 사업, 제천 다음 센터, 공립 치매 전담 형 노인요양시설 운영,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강화, 여성, 아동 친화 도시 조성,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등의 환경을 조성하겠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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