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2′ 첫 주 세계서 4억8760만 시간 봤다

넷플릭스 역대 시청 시간 1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넷플릭스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 2′가 26일 공개 후 지난 주말까지 전 세계 넷플릭스에서 4억8760만시간 시청됐다. 공개 첫 주 기준 넷플릭스에서 역대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 2는 2021년 9월 17일 공개된 시즌 1의 첫 주 기록(1543만시간)은 물론 본격적으로 흥행이 시작된 둘째 주(4억4873만시간) 기록을 넘어섰다.

공개 첫 주가 아닌 전체 주간 기준으로 보면 ‘오징어 게임 2′ 지난주 시청 시간은 시즌 1이 2021년 10월 첫 주(9월 27일~10월 3일)에 세운 기록 5억7176만 시간에 이어 역대 둘째다.

공개 후 91일간 집계하는 넷플릭스 누적 순위에서도 시즌 2는 벌써 비영어 TV쇼 부문 7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에서 ‘오징어 게임 1′은 누적 22억520만시간으로 1위다. 시즌 2가 시즌 1을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2위부터 6위에는 ‘종이의 집 4′ ‘뤼팽 1′ ‘종이의 집 5′ ‘종이의 집 3′ ‘뤼팽 2′ 등 해외 인기 시즌제 작품들이 차례로 올라있다.

[김민정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