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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Biz & Now]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미국 이어 유럽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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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에 이어 유럽에 진출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자회사 이노베이티브 메디슨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 렉라자의 병용 요법이 유럽집행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양성의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1차 치료 목적이다.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 요법은 경쟁 약물인 ‘오시머티닙’에 비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0% 줄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유한양행은 향후 이노베이티브 메디슨으로부터 3000만 달러(약 440억원)의 마일스톤(기술료)과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앞서 렉라자는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거쳐 지난해 9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출시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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