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4 (토)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화면에 원 그리면 AI가 즉시 검색 [2025 ‘소비주력’ 90년대생을 잡아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상품> 삼성전자 갤럭시 북5 프로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였던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PC '갤럭시 북5 프로(Pro)'가 2일부터 국내 공식 출시된다. 35.6㎝(14형), 40.6㎝(16형) 두 가지 모델로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다.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의 AI PC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했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AI 기반의 'AI 셀렉트' 기능을 제공한다. 궁금한 이미지 또는 텍스트가 있을 경우 별도 검색어 입력 없이 터치스크린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해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 검색이 필요한 여러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사용자는 검색한 이미지 내 텍스트만 따로 복사해 문서 작업에 활용할 수 있고 화면 QR코드에 원만 그리면 쉽게 URL을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AI 업스케일링 '사진 리마스터' 기능도 지원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오래된 사진을 정교하게 보정하고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변환할 수 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AI 기능 사용이 가능하고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비전 부스터'를 탑재한 고해상도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장소와 조명에 상관없이 깨끗한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빛반사 방지 패널도 탑재했다. 또한 노출 시간이 다른 프레임들을 하나로 합친 '스태거드 HDR'을 카메라에 적용해 생생한 이미지를 구현하며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몰입감 넘치는 음향을 제공한다.

최대 2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아울러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과 연결해 △사진·문서·파일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퀵 쉐어' △PC 키보드와 마우스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는 '멀티 컨트롤' △PC 화면을 태블릿에 확장하거나 복제해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