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상승한 4만 2683.31로 장을 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6% 뛴 5928.3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보다 0.27% 오른 1만 9539.49로 거래를 출발했다.
2024년 마지막 거래일을 앞두고 나스닥과 다우 선물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 동안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7.1%와 2.5% 상승하며 2021년 이후 다섯 분기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연말 뉴욕증시는 모멘텀 약화로 인해 산타랠리 기대감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12월 주요 3대 주식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다우 지수는 5.2% 하락하며 지난 2022년 9월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1.4%와 2.1% 상승에 그치며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비스포크인베스트먼트의 폴 하키 공동 창업자는 "올해 시장이 크게 상승하고 내년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말 주춤한 분위기가 나타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향후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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