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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보고타' 시사회·홍보 없이 개봉...'하얼빈' 250만 명 돌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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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영화 '보고타' 포스터 / 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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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김성제 감독)'이 31일 조용히 개봉한다.

작품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 그리고 박병장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을 꿈꾸는 청년 국희 역의 송중기와 한인 밀수 시장의 2인자이자 통관 브로커 수영으로 분한 이희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최고 권력자 박병장 역을 맡은 권해효, 한인 사회를 주름잡고 있는 박병장의 조카 작은 박사장 역의 박지환, 국희를 견제하는 수영의 후배 재웅 역의 조현철, 국희의 아버지 근태 역의 김종수가 호흡한다.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기 참사로 인해 오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되면서 모든 홍보 활동을 멈추고 일제히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새해 첫 날인 1일 예고한 무대인사와 개봉과 동시에 진행 예정이었던 추가 프로모션 등도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개봉 2주차 평일에도 15만명이 넘는 관객들을 동원하며 누적 254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전날 하루동안 15만 754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54만 2868명이다.

소방관'이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소방관'은 같은 날 4만 5563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326만 2149명을 나타냈다. '무파사: 라이온 킹'이 3위로 같은 날 2만 264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63만 501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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