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곳곳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에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날,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시청 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분향소가 설치됐는데,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추운 날씨에도 아침부터 이곳 합동분향소에는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찾아온 추모객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수겸 / 서울 안암동 : 너무 안타까운 사건이고 사실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사건인데, 뭐라 말을 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정모 / 서울 문래동 : 이 어려운 시기에 이런 사고가 나서 굉장히 마음도 안타깝고요. 빨리 사고 수습이 돼서 유족들도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희생자가 나오면서 경기 오산시와 광주광역시 등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 20여 곳이 마련됩니다.
아울러 네이버와 카카오도 PC와 모바일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만들어 애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의 마지막 날인데, 제야 행사도 대부분 취소됐죠?
네, 정부는 앞서 국가 애도 기간을 다음 달 4일까지로 정했는데요.
연말연시 행사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축소돼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해를 맞게 될 거로 보입니다.
오늘 밤 11시부터 내일 새벽 1시까지 열리는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별도 공연 없이 타종식을 중심으로 엄숙하게 진행됩니다.
광화문 카운트다운 행사도 조명 공연을 취소하고, 애도 문구 표출과 함께 음향 없이 영상만 상영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합동분향소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촬영기자; 박진우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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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에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날,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시청 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분향소가 설치됐는데,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추운 날씨에도 아침부터 이곳 합동분향소에는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희생자들의 위패가 놓인 제단에는 시민들이 헌화한 국화꽃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찾아온 추모객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수겸 / 서울 안암동 : 너무 안타까운 사건이고 사실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사건인데, 뭐라 말을 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정모 / 서울 문래동 : 이 어려운 시기에 이런 사고가 나서 굉장히 마음도 안타깝고요. 빨리 사고 수습이 돼서 유족들도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 8시에 문을 연 이곳 합동분향소는 다음 달 4일 밤 10시까지 닷새간 운영됩니다.
전국적으로 희생자가 나오면서 경기 오산시와 광주광역시 등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 20여 곳이 마련됩니다.
아울러 네이버와 카카오도 PC와 모바일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만들어 애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의 마지막 날인데, 제야 행사도 대부분 취소됐죠?
[기자]
네, 정부는 앞서 국가 애도 기간을 다음 달 4일까지로 정했는데요.
연말연시 행사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축소돼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해를 맞게 될 거로 보입니다.
오늘 밤 11시부터 내일 새벽 1시까지 열리는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별도 공연 없이 타종식을 중심으로 엄숙하게 진행됩니다.
광화문 카운트다운 행사도 조명 공연을 취소하고, 애도 문구 표출과 함께 음향 없이 영상만 상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포항 호미곶과 인왕산 등 전국 일출 명소의 해맞이 행사도 취소되거나 공연 없이 경건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합동분향소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촬영기자; 박진우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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