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안공항 사고 관련, 연말연시 행사를 대부분 축소‧연기‧취소 밝혀 (사진=안희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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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전국적인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 행사도 대부분 취소도 되거나 축소됐다.
광주와 전남은 무등산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연말연시 행사 20여 건을 모두 취소하고, 조기를 달기로 했다.
서울시는 매년 해오던 종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대폭 축소했다.
타종식은 그대로 진행하나 공연과 퍼포먼스를 취소했으며, 조의와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해맞이 명소인 동해안에서도 새해맞이 행사가 대부분 취소됐다.
울산 울주군은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으며 강릉시도 정동진 해수욕장에서 예정된 불꽃놀이를 취소했다.
포항시는 해맞이 대신에 희생자를 기릴 추모의 벽을 세우기로 했다.
한편 정부가 다음 달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면서 부산과 대구, 대전, 강원도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 분향소가 설치돼 추모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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