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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이 와중에…"제주항공 참사 우리 소행" 도심 폭파 협박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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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30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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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메일이 발송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메일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메일에는 오는 31일 한국 도심지역에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협박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메일을 지난해부터 지속해서 접수된 일본발 테러 예고와 관련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국내 주요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일본발 테러 협박 이메일이 5차례 걸쳐 발송됐다. '가라사와 다카히로' 등의 이름으로 온 메일에는 대통령실, 서울 시청, 남산타워, 일본 대사관, 대법원 등 전국 곳곳이 테러 장소로 열거됐다.

해당 팩스는 일본 내 인터넷주소(IP)에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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