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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30일) 오후 공식 취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권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권 비대위원장 취임은 12·3 계엄 사태 뒤 27일 만이고, 한동훈 전 대표 사퇴 이후 2주 만입니다.
비대위원 임명안은 내일 의결될 예정입니다.
비대위원까지 임명되면 국민의힘은 '권영세 비대위' 체제로 전환됩니다.
비대위는 권 비대위원장과 당연직 비대위원인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7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위원장은 취임식을 생략한 채 곧바로 전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비대위 활동 기한은 6개월입니다.
다만, 전국위원회 의결로 한 차례 연장할 수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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