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 [사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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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주요 외신도 이를 조명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이번 사고가 한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3번째로 가장 많으 희생자를 남겼다며 당국은 착륙장치 고장과 조류와의 충돌 등과 같은 잠재적인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매체는 지난 6월 발표된 연방항공청 보고서를 언급하며 조류와의 충돌 위험성을 강조했다. 1988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에서 시민 및 군용 항공기가 야생동물과 충돌한 사고로 76명이 사망한 것.
지난해에는 미국에서만 총 1만9603건의 야생동물 충돌이 보고됐다. 하루 평균 약 54건의 공격에 해당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야생동물 충돌로 인한 항공기 피해 건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1990년부터 지난해 사이에는 29건의 충돌 사고가 있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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