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진희.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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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진희(62)가 과거 찍었던 세미 누드 화보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홍진희, 코미디언 이경애가 출연해 배우 박원숙, 가수 혜은이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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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원숙은 홍진희가 챙겨온 물건이 뭔지 궁금해했다.
홍진희는 "소싯적 예뻤던 모습 좀 자랑하려고"라며 두꺼운 화보집을 꺼내 들었다. 이어 "이게 사실은 세미 누드 찍은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이경애는 "벗고 찍었냐. 내 소원이 벗고 찍는 건데"라며 자신의 소원을 깜짝 공개했고, 이에 홍진희는 "그러면 찍어라. 소원인데 (촬영)해라"라며 적극 추천했지만, 이경애는 "안 된다. 배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희는 "이걸(화보 표지) 잘 넘겨야 한다. 아니면 깜짝 놀랄 수도 있다"며 아슬아슬한 화보 수위에 대해 경고했다. 이후 화보를 본 출연진은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파격적인 화보를 본 박원숙은 "내가 기억하는 네 몸 색깔이 이렇다"고 반응했고, 홍진희는 "그때는 집에 태닝 기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경애는 화보 속 과감한 홍진희의 포즈를 따라 하면서도 "이거 진짜 야하다. 이건 못 보여주겠다. 이건 안 된다"는 감상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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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희는 45세에 세미 누드 화보를 촬영했다며 "당시엔 '정말 내가 찍어도 괜찮을까' 했는데, 주변에서 젊을 때 찍어놓으라고 하더라. 지금은 뿌듯하다. 지금은 이 몸이 안 나오지 않냐"라고 말했다.
홍진희는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로,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 '서울의 달' '짝' '로펌' '상도' 등과 영화 '써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그는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도 출연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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