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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는 오늘(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방문 일정에는, 어제 당 차원에서 구성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대책위원회' 위원들도 동행합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도 오늘 정식 취임한 뒤 곧바로 사고 현장을 찾을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전남 무안군 전남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항공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재명 대표는 전남도당에 마련된 상황본부를 방문해 직접 상황 점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오늘 전남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하고 유가족을 만날 예정입니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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