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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권성동,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비극 조속히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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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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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오늘의 비극을 조속히 수습하고 아픔을 치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타깝게도 두 분을 제외한 탑승자들께서 끝내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생존자분들의 온전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어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참사의 진상부터 확실하게 규명하겠다. 유가족 지원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이뤄지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권한대행은 “차디찬 세밑에 가슴 시란 소식만 쌓이고 있다”며 “하지만 대한민국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단합해 위기를 극복해왔고 그 저력은 여전히 우리 안에 살아있음을 믿는다”고 밝혔다.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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