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1 (수)

문재인 "무안 참사 참으로 비통"…3金 "수습 총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관계당국 사고 수습 만전 기해달라"

김동연·김부겸·김경수 "정부, 무안사고 수습 총력 기울여야"

노컷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부와 관계당국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야권의 '3김(金)'으로 불리는 잠재적 대권 주자들도 정부에 한 목소리로 사고 수습을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안공항 참사와 관련 "온 국민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는 끝내 최대의 인명피해 참사가 되고 말았다. 참으로 비통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정부와 관계당국은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희생자들과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며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외 야권 대권 주자들로 거론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는 인명 구조가 최우선"이라며 "안전당국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 장비를 활용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피해를 보신 분들과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기도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도 이날 사고에 대해 페이스북 글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일말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탑승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지방정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긴급 구조·사고 수습·재난 의료 체계를 신속히 구축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소방구급대원분들이 다치거나 상하는 일도 없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역시 "정부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 구조대원의 안전도 철저히 준수되어야 한다"면서 "탑승자 가족 분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