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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국토부 "무안 항공기사고 수습본부 가동…인명 피해 최소화 전사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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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보내 원인 조사 중

이투데이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과 승무원 등 181명을 태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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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9시 30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을 보내 현재 원인 조사 중이며,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각 항공사 및 공항에 시달했다.

국토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탑승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객과 승무원 180명을 태운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착륙을 하던 여객기의 랜딩기어에 문제가 생겨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투데이/세종=서병곤 기자 (sbg121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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