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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LG전자, 장애인 위한 가전 사용 교육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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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린 학습자와 장애인 위한 눈높이 교육의 규모 및 대상 확대
- 장애인의 안전한 가전 사용 교육 ‘쉬운 가전 프로젝트’ … 대상 기관·인원 2배 늘려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장애인들이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교육 활동의 저변을 넓힌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충현복지관에서 열린 '쉬운 가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LG전자 임직원 봉사자와 장애인 참가자들의 모습.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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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온·오프라인에서 장애인 가전 사용 접근성 개선 활동들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장애인 접근성 개선 관련 커뮤니티 '볼드 무브' 회원들이 아이디어를 나누는 모습.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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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장애인들이 더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교육 활동의 저변을 넓힌다.

LG전자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와 ‘가전 학교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장애인의 가전 사용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 활동들은 LG전자가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와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이 가전 사용법을 배우도록 제작한 ‘쉬운 글 도서’ 등을 활용한다.

LG전자는 LG 컴포트 키트와 쉬운 글 도서를 기증하고 교육하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의 대상 기관과 인원 규모를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

올해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해 서울·대구·포항·울산 등 전국 각지의 장애인복지관 10곳을 선정하고 쉬운 글 도서 150세트와 LG 컴포트 키트 100세트를 기부했다. 또 11월부터 약 두 달간 해당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지체·뇌병변 장애인 55명을 대상으로 가전 사용법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가전 학교 원데이 클래스’의 활동 범위도 확대된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그간 무상으로 배포해 오던 ‘쉬운 글 도서’를 도서와 전자책(e-Book)으로 출판한다. 학교나 유치원, 도서관 등에서도 도서를 사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초·중·고 특수학급과 LG전자 베스트샵 등에서만 진행해 오던 교육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기업 시민으로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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