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의 안전한 가전 사용 교육 ‘쉬운 가전 프로젝트’ … 대상 기관·인원 2배 늘려
LG전자가 장애인들이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교육 활동의 저변을 넓힌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충현복지관에서 열린 '쉬운 가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LG전자 임직원 봉사자와 장애인 참가자들의 모습.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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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온·오프라인에서 장애인 가전 사용 접근성 개선 활동들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장애인 접근성 개선 관련 커뮤니티 '볼드 무브' 회원들이 아이디어를 나누는 모습.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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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장애인들이 더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교육 활동의 저변을 넓힌다.
LG전자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와 ‘가전 학교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장애인의 가전 사용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 활동들은 LG전자가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와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이 가전 사용법을 배우도록 제작한 ‘쉬운 글 도서’ 등을 활용한다.
LG전자는 LG 컴포트 키트와 쉬운 글 도서를 기증하고 교육하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의 대상 기관과 인원 규모를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
올해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해 서울·대구·포항·울산 등 전국 각지의 장애인복지관 10곳을 선정하고 쉬운 글 도서 150세트와 LG 컴포트 키트 100세트를 기부했다. 또 11월부터 약 두 달간 해당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지체·뇌병변 장애인 55명을 대상으로 가전 사용법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가전 학교 원데이 클래스’의 활동 범위도 확대된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그간 무상으로 배포해 오던 ‘쉬운 글 도서’를 도서와 전자책(e-Book)으로 출판한다. 학교나 유치원, 도서관 등에서도 도서를 사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초·중·고 특수학급과 LG전자 베스트샵 등에서만 진행해 오던 교육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기업 시민으로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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