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외무상, 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 임명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11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인사를 보도했다. 사진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박태성 비서 겸 선전선동부장. (사진=노동신문 캡쳐) 2021.01.11.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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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북한이 내각총리를 박태성으로 임명하는 등 중요 간부들을 전격 교체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북한이 지난 23~27일 노동당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과 후보위원을 보선하는 동시에 내각총리와 내각 일부 간부들을 임명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내각총리에는 박태성 당 중앙위 비서가 임명됐다.
1955년생인 박태성은 지난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가질 당시 이 자리에 배석한 김 위원장 최측근 중 한 명이다.
그는 평안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 최고인민회의 의장, 당 비서국 비서 등을 지냈다. 이번 인사에서 정치국 상무위원도 맡게 됐다.
2020년 8월 총리에 임명된 김덕훈은 4년 4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하지만 당 비서와 경제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정치적 입지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내각 부총리에 김정관, 자원개발상에 권성환, 상업상에 김영식을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최선희 외무상과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노광철 국방상을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새로 임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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