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개봉 5일만에 200만 돌파…현빈 "관객분들 감사합니다"

하얼빈 제공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하얼빈'이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개봉 5일째인 이날 오후 5시 56분 누적 관객수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 같은 추이는 1000만 영화 '서울의 봄'(6일째 돌파)보다 빠른 속도이자, '아바타: 물의 길'과 같은 속도다.

이는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입증하는 기록이자 올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은 흥행작의 굳건한 입지를 보여주는 기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얼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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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배우들의 인증 영상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상에는 끈끈한 동지애 팀워크로 화제인 팀 '하얼빈'의 현빈, 조우진, 전여빈, 박훈, 우민호 감독이 함께했다. 현빈이 가방 속에서 뭔가를 꺼내자 등장한 "'하얼빈' 2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메시지와 더불어 배우, 감독이 모두 등장한 감사 인사 또한 눈길을 끈다.

여기에 타지에서 촬영 중인 배우 박정민 역시 2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샷을 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끈끈한 친분만큼이나 영화 속에서도 캐릭터 간의 관계성을 한껏 살린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배우들은 이번 주말 무대인사에도 동행하며 흥행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영화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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