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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국내 최대 여행·여가 플랫폼 '놀유니버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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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잇(IT)슈]코인원, 카뱅 인증 도입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결합…"트립닷컴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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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 CI. /그래픽=놀유니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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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통합 법인 '놀유니버스'로 새롭게 출범한다.

놀유니버스는 항공·숙박·패키지·티켓·엔터테인먼트·문화·예술 등 여가산업을 넘어 커뮤니티·외식·쇼핑과 같은 일상의 경험을 혁신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사명인 놀유니버스는 '놀'이에서 얻을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의 한계를 규정하지 않고 무한히 제공하겠다는 '유니버스'를 결합했다.

놀유니버스는 개인화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트립닷컴, 일본의 라쿠텐 트래블과 어깨를 견주는 아시아 최대 규모 여행·여가 플랫폼으로서 해외 유력 온라인여행플랫폼(OTA)들과 협력 및 경쟁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로 발돋움한다. 야놀자 배보찬 대표와 인터파크트리플 최휘영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제2판교에 자리 잡았다.

이수진 야놀자그룹 총괄대표는 "고객의 일상과 비일상에서 행복의 크기를 넓혀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놀유니버스는 플랫폼 간 시너지 극대화, 차별화된 서비스,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여행·여가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인원, 카카오뱅크 인증 도입…편의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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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카카오뱅크 인증 도입으로 고객확인·계좌연결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새롭게 도입된 카카오뱅크 인증은 거래소 이용을 위한 고객확인・계좌연결에서 활용된다. 기존에 코인원의 고객확인 단계는 휴대폰 인증, 신분증 인증, 1원 계좌 인증, 상세정보 입력에 이르기까지 4단계 프로세스로 진행됐다.

코인원은 이중 '휴대폰 인증'과 '1원 계좌 인증'을 카카오뱅크 결합인증으로 대체한다. 원화 입출금 계좌연결에 필요한 '1원 계좌 인증'과 'ARS 인증'도 카카오뱅크 앱 전자서명으로 한 번에 대체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인증을 사용하면 평균적으로 8분가량 소요되던 두 가지 과정을 3분 이내 완료할 수 있다는 것이 코인원의 설명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카카오뱅크 인증 도입을 통해 최초 회원가입부터 거래 준비 단계의 고객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실명확인계좌 제휴은행인 카카오뱅크 협력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거래 서비스 접근성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L, '베스트 오브 2024' 3개 부문 '골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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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TL' 스팀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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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이 PC게임 플랫폼 스팀의 '베스트 오브 2024' 3개 부문에서 골드 등급으로 선정됐다.

스팀은 한 해 동안 집계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고 매출 △인기 출시작 △최다 플레이 △스팀덱 △컨트롤러 △VR 등 6개 부문에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TL은 △최고 매출 △인기 출시작 △최다 플레이 등 3개 부문에서 골드 등급으로 선정됐다.

TL은 지난 10월 1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3만6300명을 기록했으며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최문영 TL 캡틴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만들어진 성과인만큼 매우 뜻깊다"며 "2025년에도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보다 많은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TL의 매력과 재미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와플랫 시니어 안심케어' 용인·서울 서초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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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엔(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의 지자체 특화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가 지자체 사업에 도입된다.

NHN은 경기 용인특례시와 서울 서초구가 수행하는 노인 돌봄 사업에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가 내년부터 정식 서비스로 도입된다고 밝혔다.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알림으로 안부를 체크하고 휴대폰 움직임 감지 기반의 SOS 응급 알림을 제공한다. 또한 의료 전문가 건강상담부터 복약알림, 심혈관 건강체크, 인지기능 검사와 게임과 운세 등 여가생활까지 각종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플랫은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서초구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두 지자체 모두 높은 이용 만족도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정식 서비스 전환을 확정하게 됐다.

와플랫은 현재 경기도 청주시, 시흥시, 성남시 등 총 9개 광역·기초 지자체에서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를 시범 운영 중이다. 시범 운영기간 이용 대상자의 앱 이용률은 91.6%, 안부체크 응답률은 88.0%를 기록했으며, 전체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는 92.3%로 집계됐다.

와플랫 관계자는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가 지자체 현장에서 노인 돌봄의 디지털화를 가장 앞장서 주도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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