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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전주함께라면'에 '전주함께라떼'까지…전주시, 복지 안전망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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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전주시와 국제로타리3670지구(총재 이지원), 전주시사회복지관협회(회장 장성관)는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재원 총재를 비롯한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3·4지역 클럽 회장단, 전주 지역 6개 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 지역복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주함께라면 전주함께라떼&북카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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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가 1인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6개 사회복지관에 마련한 '전주함께라면'에 '전주함께라떼'가 더해져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갖추게 됐다.

전주시와 국제로타리3670지구(총재 이지원), 전주시사회복지관협회(회장 장성관)는 2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재원 총재를 비롯한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3·4지역 클럽 회장단, 전주 지역 6개 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 지역 복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주함께라면 전주함께라떼&북카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3·4지역 10개 클럽과 전주시 6개 사회복지관 간 결연 협약도 동시에 체결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1인 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6개 사회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전주함께라면' 카페 공간에 라면과 커피·책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전주함께라떼&북카페'를 더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3·4지역은 커피머신과 책장 설치를 지원하고, 6개 사회복지관에 '함께라떼&북카페' 운영에 필요한 도서와 커피 원두, 라면 등 약 2000만 원 상당의 지정 후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주 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은 고립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함께라면 카페 복지관 공간을 활성화함으로써 실질적 운영을 지원하고, 민관 복지 서비스 연계 지원을 위해 더욱 풍요로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6개 종합사회복지관과 결연 협약을 체결한 △전주동RC △전주모악RC △서전주RC △전주해바라기RC △전주백제RC △전주제일RC △전주동백RC △전주한누리RC △전주스마일RC △전주글로벌RC 등 10개 클럽은 사회복지관과 함께 전주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북카페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지원 국제로타리3670지구 총재는 "지역 사회의 복지 나눔 문화 활성화 사업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로타리회원들이 봉사와 후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국제로타리 3670지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주함께라면 사업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선순환을 통한 전주함께라면과 전주함께라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시 제1호 고향사랑기금 사업인 '전주함께라면'은 주민 공유 공간인 라면 카페를 조성·운영하며 어렵게 지내고 있는 이웃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전주시 고유 복지 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누구나 나눔과 이용에 참여할 수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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