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무재해 40주년 달성 기념식(LS 제공).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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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S그룹이 지난 2021년 지주회사 내 출범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그룹사의 지속가능경영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S ESG위원회는 그룹 관점의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각 사 ESG 실행 모니터링·지원 등 그룹의 ESG 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LS는 안전·환경·윤리를 경영의 근간으로 삼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룹 차원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력 계열사인 LS전선은 전사 안전 전담본부인 안전경영총괄을 운영하고 있고, 안전보건경영위원회 등 자체 기구를 통해 안전관리를 체계화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안전보건관리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45001'을 모든 사업장에 적용했다.
또 중소 협력사와 개발한 아이체크(i-Check) 진단/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전력케이블과 전기설비에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발열과 부분방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LS일렉트릭(010120)은 안전환경지원부문을 중심으로 전사 차원 안전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청주, 천안, 부산 등 사업장별 환경안전팀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ESH'(환경, 안전, 건강)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
청주 1 사업장 G동에는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스마트 공장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 공장으로 바뀐 이후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저압기기 라인 38개 품목의 1일 생산량은 기존 7500대 수준에서 2만 대로 확대되고 에너지 사용량 역시 60% 이상 절감됐다.
LS MnM은 온산제련소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인 'ODS'를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제련소의 모든 생산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하고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ODS는 올해 말 도입 완료를 앞두고 있다.
LS엠트론은 2009년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자원과 에너지 절약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017940)은 올해 3월 민간에너지 업계 최장인 무재해 40년 기록을 달성했다. 안전관리 현황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환경포탈 시스템을 구축했고, 비상대응훈련, 긴급구조훈련 등 자체 훈련뿐만 아니라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 훈련도 진행한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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