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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Bdan' 베타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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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자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bdan(비단)'의 베타 버전을 30일 공개할 예정이다.

26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측은 bdan 베타 버전이 센골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베타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여 2025년 3월 출시 예정인 정식 버전에 반영할 계획이다.

bdan 플랫폼에서는 기존 센골드에서 거래되던 디지털 자산 거래가 가능하다. 초기에는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개 금속 원자재를 거래할 수 있다. 최소 거래 단위는 e금 0.01g, e은 1g 등으로, 소액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김상민 bdan 대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bdan을 연내에 출시한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STO 전문 거래소로 성장해 실물 자산의 토큰화 및 유통을 통해 새로운 경제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되는 모든 자산을 국내 1위 금 유통 업체인 한국금거래소의 보안 금고에 보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원의 인출 요청에 즉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식 버전 출시 이후에는 e알루미늄, e아연, e납 등의 금속과 커피원두, 코코아, 설탕, 밀가루 등 식품 원재료까지 디지털 상품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실물 자산의 디지털화와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을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계획"이라며 "향후 bdan의 유튜브 채널 등 SNS를 통해 국민 디지털 금융 허브 및 블록체인 디벨로퍼로서의 비전을 자세히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 손요한(russia@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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