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립발레단 라인업 공개
[서울=뉴시스] 존 노이마이어의 '카멜리아 레이디'.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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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립발레단이 2025년 라인업을 발표했다. 존 노이마이어의 '카멜리아 레이디', 이어리 킬리안의 3개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킬리안 프로젝트'가 하이라이트다.
특히 '카멜리아 레이디'(5월7~1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는 국내 발레단으로는 최초로 국립발레단이 무대에 올린다. 강수진 단장 겸 예술감독의 현역 시절 대표작으로, 강 단장은 이 작품으로 동양인 최초 '브누아 드 라당스'를 수상했다.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소설 '춘희'를 바탕으로 창작됐다. 주인공 '마르그리트'와 '아르망'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서정적이고 강렬하게 풀어냈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쇼팽의 곡을 사용해 주인공들의 애틋하면서도 격정적인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서울=뉴시스] 이어리 킬리안의 'FORGOTTEN LAND'.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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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프로젝트'(6월26~29일, 서울 역삼동 GS공연장)는 'FORGOTTEN LAND'와 'Sechs T?nze',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Falling Angels' 세 작품으로 구성돼 킬리안의 감각적인 안무를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국립발레단이 초연해 호평을 받은 노이마이어의 '인어공주'(8월13~1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로맨틱 발레의 정수인 '지젤'(파트리스 바르 안무, 11월12~1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호두까기인형'(유리 그리고로비치 안무, 12월13~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를 무대에 올린다.
국립발레단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 'KNB 무브먼트 시리즈'(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의 10회를 기념해 지금까지 발표된 작품 중 엄선한 '히스토리 오브 KNB 무브먼트 시리즈'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존 노이마이어의 '인어공주'.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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