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는 ▲기흥초등학교 인도교 설치 공사(7억 원) ▲공세동 불곡마을 저소음 포장 공사(3억 원) ▲방범 폐쇄회로(CC)TV 확대 설치와 낡은 장비 교체(2억 원)에 쓴다.
손명수 국회의원. [사진=뉴스핌 DB] |
기흥초 인도교는 폭이 넓지 않아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등·하교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게다가 인도교를 다리 한쪽에만 설치해 반대편에 사는 학생들이 이용하려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가 하면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컸다.
행안부 특교세를 활용해 인도교를 추가로 설치하면 기흥초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공세동 불곡마을은 인근 도로에서 소음과 진동이 많이 발생해 주민들이 오랜 기간 소음 피해를 겪었다.
당초 콘크리트 포장에서 저소음 아스콘으로 다시 포장하면 소음 저감에 따라 더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흥지역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방범 폐쇄회로(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낡은 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그동안 용인에는 폐쇄회로(CC)TV 설치 요구 건이 해마다 450~500건에 이르지만 민원 대비 설치 반영률은 15%대에 그치는 실정이다.
손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필요한 예산을 적극 확보해 용인시 발전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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