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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가 올해 누적 거래액(GMV)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도 566억원 대비 약 2.6배 증가한 수치다.
식봄은 올해 초 월 거래액 68억원으로 시작해 4월 100억원, 10월 170억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누적 회원 수도 1월 8만명에서 12월 16만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국내 전체 식당 약 75만개의 21%에 해당하는 규모다.
마켓보로 관계자는 "외식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회원 수와 재구매율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가격 경쟁력과 함께 직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른 쇼핑몰과의 차별화를 도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CJ프레시웨이, 대상주식회사, 동원홈푸드, 현대그린푸드 등 대형 유통사들의 입점으로 프리미엄 상품과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면서 회원들의 구매액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월 3회 이상 구매하는 고정 고객의 수가 1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보로 관계자는 "온라인 거래의 일상화와 경기 불황으로 인해 합리적인 구매처를 찾는 고객들이 식봄에 정착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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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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