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렬 행복청장(맨 왼쪽)과 정갑영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이사장(왼쪽 둘째)이 26일 세종시 국립어린이박물관 16만번째 관람객 가족에게 박물관 평생 관람권과 기념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행복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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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있는 국립어린이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누적 관람객 1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이날 국립어린이박물관이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 개관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세종시 내 국립박물관단지의 첫 박물관이자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박물관이다. 어린이들이 도시와 자연,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국립부산과학관과 협력해 ‘수증기로 가는 기차’ 전시물을 설치해 주목받았다.
행복청은 26일 16만번째 어린이박물관 관람객 가족에게 평생 관람권과 기념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였다.
행복청은 내년에 박물관 개선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특화 전시를 위해 상설 전시실을 부분 보강하고 내년 하반기에 기획 전시실을 전면 개편한 뒤 선보일 방침이다. 또 ‘가정과 집’이라는 주제로 영유아와 보호자 등에게 총 50종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6월에는 전시물 보관 장소인 수장고를 외부에 공개하는 ‘개방형 수장고’도 운영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지난 1년간 박물관 운영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기획 전시와 교육을 강화해 더 많은 가족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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